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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wsf스트랩 손목보호대 꼭 필요한 이유 1년 사용후기 평가

by woong ji 2020. 1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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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목보호대 를 착용해야하는가? 손목 부상을 경험 해본 사람이라면 이유를 말 할 것도 없다.

정확히 부상을 방지 해주기 위함이다. 

우리의 손목은 중량 운동시 가장 먼저 무게를 만나게 되는 부위이다. 우리의 신체는 말단 부위로 갈 수록 얇아진다

당장 나의 손목을 들여다 보면 이해가 쉬울 것이다. 

 

3대 운동 중 하나이며 웨이트 트레이닝에서 절대 빠지면 안되는 벤치프레스를 예를 들어 다루겠다.

 

벤치프레스라는 운동은 다음과 같다.

2020/03/11 - [운동] - 벤치프레스 자세와 종류 플렛 인클라인 디클라인 효과  

 

벤치프레스를 포함한 상체를 이용한 밀어내기 동작을 하는 운동을 위해서는 반드시 손목에 무게와 힘이 가해진다.

이때, 손목이 힘을 버티지 못하면 손목이 꺾이거나 짓눌려 손목 부상은 물론이고 자세가 무너지며 봉이 몸 위로 떨어져 

큰 부상으로 이어 질 수도 있다. 

 

만약, 턱걸이용 풀업 보조용 손목스트랩 이 궁금하여 들어오신 분이 계시다면,

https://blog.naver.com/yes3036/222004193035 

※ 왜 구매하였는가?

 

나 또한 과거 벤치프레스 도중 중량을 무리해서 올리다 순간 손목이 삐끗 하였던 적이 있다. 당시 크게 꺾이거나 하지는 않아서 그대로 운동을 마치고 집에 왔는데 손목에서 찌릿찌릿 한 느낌이 나며 조금만 손목을 돌려도 통증이 있었다.

이 통증은 꽤 오랫동안 지속되었으며 손목이 조금이라도 사용되는 운동을 며칠간 전혀 하지 못하게 되었다.

결국, 병원에 가서 엑스레이를 찍고 인대가 늘어났고, 염증이 생겼다는 진단을 받고 2주간 운동을 쉬고 몇번의 물리치료 후에 운동을 다시 시작 할 수 있었다. 따져보면 순간의 손목 부상이 약 한달 동안 가슴 운동을 못하게 만든것이다.

 

그래서 구매한 wsf 스트랩 손목보호대 이다.

 

구매 이후 약 1년을 넘게 사용하였다. 사진의 상표를 보면 알 수 있듯 세월의 흔적이 보인다.

마치, 색이 변해가는 태권도 고수의 검은띠 처럼 말이다.

 

 

※내구성

 

사용횟수로 따져보면 3분할 운동으로 주 2회 가슴 운동을 하며 사용하였으니 한달에 8번 1년에 96번 정도 사용을 한 것이다. (생각보다 얼마 안썼나) 

따로 스트랩을 관리하며 아껴쓰지 않았으며 오히려 막 사용하였지만 찍찍이가 멀쩡하다. 내구성이 좋다고 볼 수 있다.

여러 보호대를 사용해 보았는데 몇몇은 며칠 사용하지 않아 찍찍이에 보풀이 일어나 금방 기능을 잃어버린 것들도 있었다. 가격이 크게 비싼것은 아니지만 가격도 싸고 오래오래 사용 할 수 있으면 더더욱 좋을 것이다.

 

※사용방법

 

 

 

손가락을 고리에 걸고 어느정도 텐션있게 손목을 감아주면 된다. 이렇게 손목을 감싸주기만 하여도 손목을 받쳐주고 손목이 흔들리지 않도록 고정이 되어 손목에 가해지는 무리를 덜어줄 수 있다.

손목이 꺾이지 않도록 잡아주는 것이 이 손목보호대, 스트랩 을 사용하는 가장 큰 포인트라고 생각한다.

 

 

 

 

사진에서 확인 할 수 있듯이 새끼손가락쪽 바깥 손목부터 척골까지를 이어주는 느낌이 난다. 벤치프레스를 올바르게 하려면 봉, 손목, 척골, 팔꿈치가 수직으로 힘을 받아야 안정적으로 동작을 할 수 있다. 

손목이 이 중에서 가장 약하기 때문에 손목 보호대 를 착용하여 부상을 방지한다.

 

 

※ 초보자 일수록 손목보호대를 사용해야 하는 이유

운동을 이제 막 시작한 초보자의 경우 이런 생각을 할 수 있다.

'아직 무게를 많이 다루지 않는데 꼭 필요할까'

만약, 운동을 오래동안 하기 싫고 손목 하나 때문에 한달 동안 운동을 쉬고 싶다면 필요없다. 웨이트 트레이닝이라는 운동 자체가 성장하기 위해서는 매번 더 무거운 무게를 다루도록 시도하여 초과회복을 통해 원하는 근육을 얻는다. 이 과정에서 우리는 매번 새로운 무게에 도전해야 하기 때문에 부상은 늘 가까이 있고 어느 순간 일어날지 모른다. 

부상 때문에 운동을 못하는 것은 시간적으로나 정신적으로 엄청난 손해이다. 특히 초보자의 경우 동작도 불안정하고 근육을 사용하는 방법을 잘 모르기 때문에 숙력자에 비해 부상의 위험에 훨씬 많이 노출 되어있다.

때문에 크다면 큰 돈이고 작다면 작은 돈이지만 나를 위해 나의 근육을 위해 투자하는 것을 추천한다.

 

※최종 평가

나의 생각을 틀 없이 그대로 써내려 가다보니 조금은 어수선 하지만 wsf스트랩 손목보호대 사용에 대한 최종 평가를 하겠다. 

 

디자인 : 운동을 잘하기 위해 사용하는 것이라 디자인은 신경쓰지 않지만, 또 나쁘지 않다. 블랙과 레드의 조합. 다른 사람들도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무난하다.

 

기능 : 손목에 한번 감아주는 것 만으로 부상을 예방해주고, 스트랩을 감으면 뭔가 더 무거운 무게를 들 수 있을 것만 같은 느낌을 준다. 좋다.

 

가격 : 나의 경우 2만원 안에 구매 하였던 것 같다. 이정도 금액을 투자하여 1년동안 부상도 방지하고 운동을 더 잘하게 되었으므로 전혀 아깝지 않다. 타제품에 비해 내구성도 우수하기 때문에 가성비가 굉장히 좋다.

 

제품에 대하여 더 궁금한 것이 있거나 다른 제품도 살까 말까를 고민하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댓글을 남겨주면 답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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