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2018년 여름 운동을 시작하며 그동안 검사했던 인바디검사 (체성분 검사)를 기록으로 남겨 놓으려고 합니다.
2018년 뜨거운 여름 7월 정도에 운동을 시작해서,
지금까지 특별히 아프거나 하지 않는 이상 주 3회 이상은 꼭 헬스장에 가서 운동을 했습니다.
휴대폰 갤러리에 남아있는 2018년 몸 사진과 2020년 지금의 몸을 비교해보면 눈바디로는 내가 꽤나 성장했구나 라고 느끼지만 요즘 몸이 어느 정도 성장 이후는 눈에 보이는 성장은 크지 않은 것 같아 앞으로 기간을 정해두고 꾸준히 인바디를 재서 골격근량과 체지방량을 체크해보려고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그동안 검사했던 인바디 기록을 남겨 놓으려고 합니다.
저의 인바디 성장과정이 궁금하시다면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짧게는 한 달에 한번 길게는 3달에 한번 업로드할 것 입니다.
2018년 11월 24일
(검사일시가 2024년으로 되어있는데 인바디 기계 설정 오류인 것 같아요. 2018년 11월 24일 촬영 사진입니다.)
2018년 7월 운동을 시작하고 3개월 정도 이후 인바디입니다.
7월 운동 시작 첫날에도 인바디 검사를 했었는데 사진을 찍지 않고 그냥 버려서 11월 달부터 있습니다.
헬스장을 다니기 시작한 것은 2018년 7월이지만 전부터 집에서 턱걸이나 팔 굽혀 펴기 등을 조금씩 해왔어서
골격근량이 부족하지는 않았던 모습입니다.
2019년 5월 20일
2018년 11월 이후 6개월 사이 체중이 5kg 정도 증가하였고
골격근량은 2.1kg 정도 증가하였습니다.
이 당시 운동을 꽤 열심히 했었나 봅니다.
2019년 8월 7일
친구와 대전역 근방을 지나가 지하상가에 인바디 기계가 있어 측정하여
전에 측정기계와는 다르지만
5월 20일 이후 약 3달 정도에
체중은 1.5kg 증가하고
골격근량 1.1kg 증가하여
지금까지 측정한 인바디검사 중 골격근량이 제일 높게 나왔던 날입니다..
2020년 1월 30일
가장 최근 인바디 검사입니다.
헬스장을 옮기게 되어 측정 기계가 한번 더 바뀌었습니다.
2019년 8월 7일 이후 약 6달 만에 측정인데
몸무게는 2.6kg 증가, 골격근량은 0.3kg 감소하였습니다.
나름 벌크업을 해보겠다며 80kg을 목표 삼고 먹기만 하고 운동은 게을리했나 봅니다.
그래도 체지방은 좀 감소하였습니다.
지금까지 저의 2018년 11월 24일부터 2020년 1월 30일까지 인바디검사 기록을 살펴보았는데
운동을 시작할 당시와 가장 최근을 비교해보면
몸무게는 약 10kg 정도 늘었고 골격근량은 5kg 정도 늘었습니다.
나름 열심히 했다고 생각했는데 수치상 결과로 보니 적당히만 해온 것 같습니다.
물론, 인바디검사 수치가 운동을 열심히 했고 안 했고를 나누는 절대적인 지표는 아니지만
참고하여 앞으로 더 열심히 해야겠습니다.
앞으로의 계획은 우선 먹는 것을 너무 좋아하다 보니 당장의 다이어트는 미루어 두고 이를 핑계 삼아 80kg이상까지 벌크업을 한번 해보고싶습니다. 운동루틴 또한 근부피를 최대한 늘리기 위한 방향으로 진행하여 골격근량은 가능하다면 40kg에 도달 한 후에 식단을 조금씩 조절해 가며 다이어트를 진행 해볼까 합니다. 마침 집에 실내자전거를 구매해 놓았으니 유산소 운동을 병행하여 진행해야겠습니다.
글 작성을 하면서 모든 인바디 기록들을 한 번에 모아놓고 되돌아보니 앞으로 운동을 어떻게 해나가야 할지 방향과 계획이 잡히는 것 같고 좋습니다.
이상, 헬애기에서 헬린이까지의 인바디 성장 기록이었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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