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머티즘 관절염이 의심되거나 초기인 경우 조기에 어떻게 대처하고 치료하냐에 따라 증상과 회복이 달라지기 때문에 초기 관리가 굉장히 중요합니다. 만약 이미 류머티즘을 이미 진단받았다 하더라고 꾸준한 관리와 치료를 진행한다면 분명히 호전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오늘은 류머티즘 관절염과 환자의 운동 방법에 대하여 이야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혹시 아침에 일어났을 때 손가락 마디가 부은 듯이 뻣뻣하거나, 손가락 관절이 대칭적으로 아프거나, 새벽과 아침 통증이 주로 있고 아픈 부위에서 열감과 붓기가 느껴진다면 이는 류마티스 관절염의 대표적인 증상이니 방치하지 마시고 꼭 병원에 내원하여 검사를 받아 보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류마티스 관절염이란?
류마티스류머티즘 관절염(rheumatoid arthritis:RA) 은 골관절염 다음으로 가장 많이 발생하는 만성 관절염이라고 한다. 류머티즘 관절염의 경우 남녀노소 어느 연령대에서라도 발병될 수 있으며, 대부분 25세~60세 발생빈도가 높다. 특히 40세에서 50세 사이의 여성에게 가장 많이 발생한다고 한다. 남성과 여성의 발생률은 여성이 남성보다 3배 정도 발병률이 높다고 알려진다. 류머티즘 관절염의 원인으로는 아직까지도 정확히 알려진 바는 없다고 하지만 유전적인 소인을 갖고 있으면서 흡연, 커피, 임신 등의 환경적 요인이나 세균과 바이러스 등의 감염에 의하여 발생하는 면역 반응의 표현일 것이라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이는 체내 면역 기능이 유전과 환경적 요인 또는 세균과 바이러스에 이상 반응하여 면역세포가 스스로 항체를 마음대로 만들어 정상인 자기 세포까지 공격하는 것이다. 주된 증상은 손과 발의 작은 관절에 나타나지만 전신에서 나타는 질병이므로 신체 어느 곳에서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점진적으로 발현되어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에는 슬관절, 족관절, 완관절, 수지관절에 관절통이 나타나며, 손가락의 경우 붓기가 생기며 통증을 동반한다. 특징으로는 작은 관절에서 대칭적으로 증상이 발견된다고 한다.
류머티즘 관절염 환자의 일부 많게는 15%의 환자들은 며칠 내에 관절염 증상이 최고조에 다른 급성 발현 양상을 보인다고 합니다. 이러한 경우 증상이 점진적으로 나타는 환자들에 비하여 증상이 비대칭적으로 나타난다고 한다.
류머티즘 관절염 환자의 운동 방법은?
류마티스류머티즘 관절염 환자의 경우 특별히 운동을 할 때뿐만이 아니라 일상생활 속에서도 손과 발을 시작으로 각 관절의 유연성을 늘려주는 스트레칭을 해주어 관절의 가동범위를 늘려주는 동작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운동 시에는 앞서 이야기하였듯이 전신의 관절 부위를 맨손체조나 스트레칭 등으로 준비를 한 후 진행한다. 류머티즘 관절염은 진행성 관절염이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관절이 파괴되고 관절과 관절 주위의 손상을 유발하며 나아가 관절의 변형을 남긴다. 이 증상은 관절의 가동성을 제한하여 운동능력을 저하시키게 된다. 이를 예방하고 어느 정도 회복시키기 위한 방법으로 류머티즘 운동이 있다. 류머티즘 운동방법은 다음과 같다.
1. 류마티스 관절염 운동 프로그램은 단계적으로 실행하는 것을 원칙으로 합니다. 환자의 상태와 증상에 맞는 프로그램을 선택하여 처음에는 작은 운동 목표를 세운 후 점진적으로 운동 목표를 높여가야 합니다. 처음부터 높은 운동 목표를 설정하게 되면 좋지 않은 관절에 오히려 부담을 주어 부작용을 줄 수도 있으며, 운동이 너무 힘들면 정신적으로 쉽게 포기하게 되어 장기적인 운동 계획을 세울 수 없기 때문입니다.
2. 운동을 실시하기 전 국소부위를 따뜻하게 마사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온욕이나 온찜질 등으로 관절과 관절 주변 근육 조직을 따뜻하게 하여 통증과 근육의 긴장을 풀어줍니다.
3. 가능한 통증이 일어나지 않는 가동범위를 사용하여 움직인다. 환자들은 관절을 사용할 때 통증을 느낄 수 있기 때문에 관절을 움직이지 않고 근육 수축을 행하도록 한다. 이를 통하여 단계적으로 근육을 성장시켜 근력을 강화한다.
4. 어느 정도 근력을 강화시킨 후에 관절을 정상 가동 범위 안에서 작은 강도의 운동부터 시작하여 관절 주위 근육과 인대를 강화한다.
5. 전문 물리치료사나 의사, 트레이너와 함께 하여 자신의 증상에 맞는 운동 방법을 찾아 꾸준히 실시한다.
추천하는 운동은?
위와 같은 운동프로그램을 통하여 어느 정도 증상이 호전되었다면 나는 수영과, 아쿠아로빅 등의 물속에서 하는 운동을 추천한다. 무릎과 발관절의 경우에는 일상생활 속에서도 우리의 몸무게를 견뎌야 하기 때문에 무리를 주며 체중이 많이 나갈수록 관절이 받는 압박은 클 것이다. 하지만 물속에서는 부력의 힘으로 관절이 받는 하중의 부담을 줄일 수 있고 저항운동의 효과도 볼 수 있다. 따라서, 물속에서 걷기, 수영 등의 운동을 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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