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벨라 (Fabella) 우리의 무릎에도?

우리 인간에게는 진화 수많은 진화 과정을 거치면서, 과정 중 최초에는 있었으나 없어졌거나, 진화과정 중 생겨났거나 하는 다양한 부골이 있습니다. 가장 대표적으로 알려진 것은 부주상골이라는 것이 있다. 부주상골은 우리의 발 안쪽에 아치 모양이어야 될 부분에 부골이 있어 통증을 일으키거나 평발과 연관되기도 하는 것이다. 또한 이 부주상골은 발에만 있을 뿐만 아니라 무릎에도 위치하여 무릎 통증 즉 파벨라 신드롬이라고도 한다. 이 파벨라 신드롬은 희귀병이긴 하지만 혹시나 모를 상황에 대비하여 알아두어야 한다. 그래서 오늘은 잘 알려지지 않은 Fabella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다.

Fabella란 무엇일까?

우선, Fabella의 뜻을 먼저 알아보자면 라틴어로 작은 콩을 뜻하고 한자로는 비복근 두 종자골로 표현이 된다고 한다. 우리 인간의 몸에는 다양한 부골이라고 악세사리 뼈가 존재하는데 발 내측의 주상골 부위에 있는 부주상골이다. 부주상골은 발 내측의 통증을 일으키기도 하고 평발과 관련이 있다. 파벨라는 장딴지근의 외측 머리에 발생하는 종자 뼈로, 전 세계 인구의 10%~30%에 무플 바로 뒤 힘줄에 묻힌 상태로 존재하는 것으로 연구되고 있다. 파벨라는 흔희 골극과 관절서와 혼동되기도 한다. 최근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의 전문가들은 진화과정 중 사라졌던 파벨라가 다시 생겨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하고 있다. 이 파벨라는 살아가면서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라고 알려져 있지만 관절염을 앓고 있는 사람들에게 더 자주 발견되는 것으로 보인다고 한다. 인류가 직립보행을 하면서 사라져 가다가 인류가 발달하면서 4족 보행의 다리의 충격을 줄여주던 파벨라가 다시 생기게 된 것이다.

얼마나 흔할까?

앞서 전 세계 인구에서 적게는 10% 이상 많게는 30%까지도 파벨라를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하였다. 이 파벨라는 특히 최근의 해부학적 연구에 따르면 아시아계 인종들에게서 더 많이 존재되는 것으로 연구되었다고 한다. 이유로는 유전적인 영향보다는 무릎을 자주 꿇어앉는 습관 때문인 것으로 추정되나 확실히 밝혀진 것은 없다고 한다. 조사에 따르면 1918년부터 2018년까지, 무릎 파벨라의 존재에 대한 보고는 100년 전에 비하여 3배 이상 많이 증가하였다고 한다. 분석에 따르면 1918년에는 세계 인구의 11% 정도가 파벨라를 갖고 있었다면 2018년에는 최대 39% 까지 늘었다고 한다. 이를 보면 아시안이면서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우리의 무릎에도 파벨라가 이미 존재할 확률이 꽤 높다.

파벨라의 증상

파벨라 증후군으로 총 비골 신경마비, 슬와 포착 증후군을 일으킬 수 있다. 무릎 앞의 통증만 일으킬 뿐만 아니라 무릎 외측의 지속적인 통증을 일으키기도 한다. 파벨라는 이차 통증을 일으키게 되는데 무릎동증으로는 무릎의 후외측에 압통과 통증이 나타난다. 이러한 통증을 느끼게 되면 무릎뼈가 돌처럼 뭐가 있거나 자갈이 걸린다고 생각하지만 무릎이 움직일 때에는 삐걱거리거나 뼈가 부딪힌다는 느낌이 나타나게 된다. 즉 무릎에서 딱딱 소리가 나는 것도 파벨라 증후군으로 의심할 수 있다. 파벨라는 희귀병이긴 하지만 이러한 무릎 통증은 통풍 혹은 잠재 골절에서도 나타날 수 있다. 파벨라의 통증은 무릎을 많이 사용한 운동을 하거나 많이 걸을수록 즉 무릎을 많이 사용할수록 더 악화된다. 파벨라 통증이 악화되면 무릎에 염증이 생길 수 있다. 생기는 염증으로는 윤활낭염과 건염이 있다. 만약 무릎에 자갈이나 돌이 있다고 느껴지거나 무릎 통증이 심하다면 MRI 나 X-선 검사를 받아봐야 한다.

 

파벨라의 기능은 무엇일까

사실 파벨라의 대해서는 아직 연구가 많이 되지 않았고 답을 찾지 못하였기 때문에 정확히 판단을 할 수는 없지만 현재까지는 파벨라는 힘줄 내의 마찰을 줄이고 근육의 힘을 바꾸는 것으 돕기 위하여 존재하거나 근육의 힘을 증가시키는 것을 돕기 위하여 존재할 수도 있다고 한다. 또는 아무 기능조차도 하지 않을 수도 있다. 파벨라는 또한 무릎에 관절염을 갖고 있는 사람들에게 더 많이 발견되지만 이것의 직접적인 영향이나 기능은 정확히 밝혀진 바가 없다.

 

Fabella (파벨라)가 늘어나는 이유는

이 또한 정확히 알려진 바는 없으나 전문가들에 의하면 최근 현대의 영양섭취와 관련이 있다는 이야기가 있다. 과거에 비하여 지식과 기술이 발달함에 따라 우리는 과거에 비하여 훨씬 쉽게 영양이 풍부한 좋은 음식들을 섭취할 수 있다. 이러한 이유로 우리의 평균 신장과 체중은 점차 늘어나고 있다. 키가 커지고 몸무게가 늘어남에 따라 무릎에 가해지는 압박이 커지게 되고 이러한 압박을 버티기 위하여 새로 파벨라가 다시 생겨나고 있다고도 이야기된다. 

앞으로 파벨라는 왜 중요할까

이 작은 어떤 기능을 하는지, 어떤 영향을 주는지 밝혀지지 않은 파벨라는 앞으로 무릎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을 치료하는데 도움이 될 수도 있다고 한다. 이는 또한 과거부터 지금까지의 진화과정에 대한 정보를 줄 수 있다. 하지만 우선적으로는 파벨라가 우리에게 도움이 되는지, 나쁜 영향을 주는지 정확히 우리의 몸에서 어떤 기능을 하고 있는지에 대하여 알아야 한다. 우리나라 사람들 또한 음식들이 점점 인스턴트화 되고 서양화되며 과체중이나 비만인 사람들이 늘어남에 따라 늘어난 몸무게가 무릎에 주는 압박을 견디지 못하여 무릎 관련 질환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많은 연구들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