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이 주는 심리적인 효과

운동은 우리 몸에 눈에 보이는 좋은 이점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운동은 우리의 심리적인 부분에서도 많은 이점들이 있습니다. 물론 눈에 보이지는 않아서 많고 적음을 양으로 기준화 하여 정의할 수는 없지만 운동을 통하여 얻을 수 있는 심리적인 효과 몇 가지에 대하여 소개해 보겠습니다. 다음은 운동이 주는 심리적인 이점들입니다. 복잡하고 바쁜 현대사회를 살아가고 있는 여러분들도 일상생활 속에서 잠깐이라도 시간을 내어 적당한 양의 운동을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1. 운동은 스트레스를 해소해 줍니다.

운동을 하고 땀을 흘리고 난 다음에 기분이 좋았던 적이 있을 것입니다. 분명 더워서 땀을 흘렸을 때에는 더 찝찝하고 기분이 좋지 않았는데 운동을 통해 흘린 땀은 상쾌하기까지 합니다. 이러한 이유는 운동이 스트레스에 대한 반응으로 생긴 화학적 부산물을 제거시키기 때문입니다. 스트레스로 생성된 생화학적 물질을 운동을 통하여 제거하여 스트레스에서 회복하는 시간을 단축시켜 심적으로 안정된 상태로 빨리 돌아갈 수 있게 도와줍니다. 때문에 직장이나 학교에서 업무나 공부로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에는 잠깐 하던 일을 놔두고 적당한 강도의 운동을 하는 것은 스트레스를 해소시켜 줍니다.

2. 긍정적인 마음을 갖게한다.

운동 후 땀을 잔뜩 흘린 후에 샤워를 하고 나왔을 때의 기분은 상상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집니다. 기분뿐만이 아니라 걱정이나 통증 또한 사라지는 것을 경험해 보았을 것입니다. 운동은 혈액 속으로 엔도르핀(endorphine)을 발산시킵니다. 엔도르핀에 대하여 많이 들어 보았을 것입니다. 엔도르핀은 고통을 줄여주기도 하며, 심리적으로 평화롭고 안정된 상태로 만들어주는 촉진제 역할을 합니다. 이 엔도르핀은 운동 강도가 높을수록, 운동하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분비량이 늘어나기 때문에 운동을 하는 당시에는 힘듬과 통증을 잘 느끼지 못하다가 시간이 지날수록 체내의 엔도르핀 양이 줄어 운동 후 피곤을 느끼게 됩니다. 운동 중 발산되는 엔도르핀은 우리의 걱정과 고통을 잊게 만들어 긍정적인 마음을 갖게 만들어 줍니다. 

3. 즉각적인 성취감을 준다.

우리의 뇌는 어떤 일을 마무리하거나 끝낼 때 화학적인 보상을 받는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떨어진 물건을 집어 제자리에 올려놓는 단순한 일 만으로도 우리의 뇌는 화학적인 보상을 받게 됩니다. 우리는 일상생활을 살아가면서 특히 직장이나 학교에서 업무와 공부를 하다 보면 즉각적인 보상을 받기는 쉽지 않습니다. 대부분 장기적인 프로젝트나 계획을 갖고 하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이때 운동을 하는 것은 우리에게 즉각적인 성취감을 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줄넘기를 1,000개를 하여다면 줄넘기 1,000개를 하였다는 것에 만족감을 얻고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것입니다. 또한 운동을 통하여 자신의 몸매가 좋아지거나 아름다워지면 자신이 느끼는 감정도 좋아지게 되고 자아존중감도 향상됩니다.

4. 불안과 우울증을 완화시킨다.

실제로, 여러 연구에서 규칙적인 운동은 불안을 감소시키고 우울증을 개선하는 데에 도움을 준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여러 연구에 따르면 무산소성 운동보다는 유산소성 운동이 더 효과적이고, 운동을 최소 10주 이상하였을 때, 처음 체력 수준이 낮고 불안 수준이 높은 사람일수록 운동을 통한 불안감과 우울증 개선 효과가 높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운동은 우울증을 완화시키는데 효과가 있는 세로토닌(serotonin)과 노르에피네프린 (norepinephrine) 등을 증가시켜줍니다.

5. 편안하고 깊게 잘 수 있게 한다.

고민이나 걱정 때문에 밤 잠을 설치게 되어 몇 시간이고 뒤척여 본 경험들이 있을 것입니다. 운동은 잠을 깊고 편하게 잘 수 있게 합니다. 유산소 운동은 REM 수면을 감소시켜 주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운동은 전체 수면시간을 증가시켜주고, 잠이 빨리 오게 하며, 깊게 잠을 잘 때 나타나는 느린 서파를 증 사기 켜 편안하고 깊은 잠에 들 수 있도록 밝혀졌습니다. 잠을 잘 자고 일어나면 하루의 컨디션 자체가 좋아져서 하루를 기분 좋게 보낼 수 있을 것입니다.